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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아기 침흘림! 원인부터 관리법까지

by 고월천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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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침을 흘리는 것은 부모님들에게 흔한 고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생후 몇 개월이 지나면서 침 흘리는 빈도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침흘림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일부이며, 치아 성장과 구강 근육 발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가 침을 흘리는 시기와 원인, 투레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침독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기가 침을 흘리는 시기는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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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2개월 무렵부터 침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침샘이 활발하게 분비되지 않지만,

생후 2~3개월이 되면 침샘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침을 흘리는 양이 점점 증가합니다.

특히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4~7개월 사이에는 침 흘리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며,

이는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외에도 아기가 침을 많이 흘리는 이유는

다양한데, 이는 구강 근육 발달 과정의 일부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기는 입으로 세상을 탐색하며 여러 가지 사물을 입에 넣어보며 감각을 익히는데,

이 과정에서 침이 많아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2. 신생아 거품침과 투레질이란?

신생아들은 종종 거품침을 내뿜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생아가 구강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고,

혀를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신생아 거품침은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투레질이라는 행동을 하는 아기들도 많습니다.

이는 공기 중 습도가 올라갔을 때 아기들이 보이는 특징적인 반응으로,

입 안에 있는 침을 뿜거나 거품을 내며 입술 주변을 촉촉하게 만드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투레질은 호흡기 발달과도 관련이 있으며,

신체가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3. 침독의 원인과 관리법

아기가 침을 많이 흘리면

침독(구강 주변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침독은 침이 입 주변 피부에 오래 머무르면서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붉어지고,

심한 경우 가렵거나 거칠어질 수도 있습니다.

 

침독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시로 닦아주기: 아기의 턱과 입 주변을 부드러운 천이나 거즈로 닦아 침이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합니다.
- 보습제 사용: 유아용 보습제를 발라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 턱받이 활용 : 침이 옷에 묻지 않도록 턱받이를 사용하여 침으로 인한 피부 자극을 줄입니다.
- 과도한 세정 피하기: 물티슈로 자주 닦아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아기 침흘림, 걱정할 필요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 아기가 침을 흘리는 것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일부이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침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면서 삼키지 못하는 경우
- 침으로 인해 지속적인 피부 염증이 생기는 경우
- 입 안을 지속적으로 벌리고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 (구강 근육 문제 가능성)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침흘림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며,

치아가 자리 잡고 구강 근육이 발달하면 침 조절 능력이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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