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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당화혈색소 수치가 걱정될 때 꼭 알아야 할 식습관 이야기

by 고월천 2025. 3. 31.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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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혈당 좀 올라가셨나요?”

 

오늘은 당화혈색소(HbA1c)라는 개념부터,
이 수치를 올리는 대표적인 식습관 4가지까지
차분히, 쉽게 설명드려보려 합니다.

우리 몸은 평생 써야 하는 소중한 자산이니까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충분히 잘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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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렵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당화혈색소라는 건 결국 지난 2~3개월 동안 평균 혈당이 어땠는지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몸속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그걸 조절합니다.
그런데 혈당이 자주 높게 유지되면, 혈액 속의 혈색소(헤모글로빈)가 당과 붙게 되는데요,
이 비율을 측정한 게 바로 당화혈색소입니다.

검진 결과표에서 이 숫자를 보셨을 텐데요:

HbA1c 수치 의미
5.6% 이하 정상 범위입니다
5.7~6.4% 당뇨병 전단계, 주의 필요
6.5% 이상 당뇨병 진단 기준에 해당합니다

 

이 수치가 높다는 건, 단순히 단 것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몸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런 음식, 당화혈색소를 높입니다. 줄이면 혈당도, 걱정도 내려갑니다

 

1. 흰쌀밥, 흰 밀가루 음식

우리 어르신들, 밥 없으면 식사 같지 않다고 하시죠.
그런데 흰쌀밥이나 국수, 흰 빵처럼 희고 부드러운 음식들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혈당이 확 올라갑니다.

조언드리자면

밥은 흰쌀 대신 현미나 잡곡을 반쯤 섞어 드셔보세요.

국수나 라면 대신 통밀면, 메밀국수도 괜찮습니다.

처음엔 좀 낯설어도, 몸이 편해지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2. 설탕이 많이 든 가공식품

과자, 케이크, 음료수 같은 단 음식은 짧은 기쁨, 긴 부담을 줍니다.
혈당이 금세 올라가고, 인슐린을 자극해 당화혈색소도 점점 오르게 되지요.

특히 주의하실 것은

시판 요거트, 음료, 드레싱류에도 당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단 게 당길 땐, 과일을 통째로 드세요. 과즙보다 통과일이 훨씬 낫습니다.

디저트는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 같은 건강 감미료로 만든 걸 추천드립니다.

 

 

3. 튀긴 음식과 포화지방

치킨, 돈가스, 감자튀김... 맛있죠.
그런데 이런 음식들은 **기름이 너무 많고, 혈관 건강에 안 좋은 지방(포화지방)**이 많습니다.
이런 기름진 음식이 자주 들어가면,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체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건강하게 드시는 법은요

튀기기보다는 구워서, 찌거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보세요.

지방이 필요할 땐, 올리브유나 아보카도, 견과류 같은 좋은 지방으로 바꿔보세요.

 

 

4.

술은 혈당을 오르게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간 건강에 영향을 줘서, 인슐린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무엇보다, 술 마실 땐 기름진 안주가 따라오죠.
이것까지 겹치면 혈당 관리는 더 어려워집니다.

음주 습관, 이렇게 바꿔보세요

가능하면 주당 1~2회 이내로 줄이시고,

드시더라도 적은 양의 드라이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당이 적은 걸 선택하세요.

안주는 두부, 삶은 달걀, 샐러드처럼 담백한 걸로 바꿔보시고요.

 

 

식습관이 바뀌면, 당화혈색소도 바뀝니다

당화혈색소는 한두 번의 식사가 아니라, 생활습관 전체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래서 하루 한 끼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가족 중 당뇨병 이력이 있거나,
배나 허리둘레가 늘고, 체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면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건강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밥 한 끼, 간식 하나, 술 한 잔, 이런 선택들이 모여서
당화혈색소를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이 네 가지 음식만 조금 줄여보세요.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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