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장교(ROTC) 지원방법, 임관후 하는일

남자라면 한번 가야하는군대! 여자도 갈 수 있는 장교의 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군인중, 장교의 길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오늘은 장교가 되는 여러 방법중 가장 많은 장교를 배출하는 제도인 학군장교가 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군장교를 ROTC라고도 부르고 있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

 

 

먼저 학군장교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면,

 

전국 대학교 중 학군단 설치학교의 1학년, 2학년만 지원이 가능하고, 선발후

 

 

3학년, 4학년 동안 학군단 소속으로 대학교를 다니며 군사학을 듣고, 여름방학, 겨울방학 마다 2주 ~ 4주의 군사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임관(입대)을 하여 전국 각지에 있는 자대로 배치를 받아 의무기간인 2년 4개월 동안 장교(소위)로 군 복무를 하게 되고

 

 

 

군 생활 동안 직업군인이 잘 맞는다던가 계속 장교 생활을 이어가려면 장기복무 신청을 하여 선발이 되면 진정한 직업군인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만약 군 생활은 의무기간만 하고 싶다고 하면 장기복무 신청은 하지 않고 2년 4개월만 채우고 전역을 하면 됩니다.

 

 

학군장교 선발과정

 

학군 장교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학군단이 있는 대학의 1,2학년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ROTC 지원 가능 학교>

- 육군 : 남자 전국 113개 학군단 설치학교,

          여자는 숙명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학군단 설치대학 권역 선발)

- 해군 :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제주대

- 공군 :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

 

 

 

 

선발 방법은 1차 필기, 2차 체력측정, 면접입니다.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2차 시험 응시가 가능하고,

 

 

 

1차 필기시험은 지적능력평가와 국사

 

- 지적능력평가는 장교에게 요구되는 업무수행을 위한 업무처리, 의사소통, 상식,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며, 언어논리는 고교과정 수준의 문법, 동의어, 반의어, 다의어, 한자어 등의 어휘력, 속담, 문장의 짜임, 논리적 오류 찾기, 글의 제목 붙이기, 요약하기, 접속어 넣기, 주제찾기, 논지에 맞는 내용 찾기 등의 문제로 많은 문제를 접해보면서 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해석은 기초연산, 기초통계, 도표분석 등으로 구성된 문제로 문제의 공식과 패턴이 있으므로 반복된 풀이로 속도감 있게 푸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도움된다.

공간능력은 전개도, 블록 문제로 조금만 공부하면 80~90점은 충분히 확보 가능하므로 확실한 점수를 노릴 수 있다.

지각속도는 복잡하게 나열되고 조합되어 있는 문자나 숫자, 기호 등을 보고 빠른 속도로 시각적 구성을 식별하는 문제로 오답일 경우 감점, 무응답 문제는 감점하지 않는 제한이 있어 제한된 시간 내에 정확하게 파악된 문제에 답하는 것이 포인트.

 

 

 

- 국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내용으로 개항기(1850년 이후)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의 역사로, 고교수준으로 출제된다고 한다. 특히, 6.25전쟁에 대한 역사를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체력측정/면접

 

- 체력측정은 부대내 자체 평가에서 2020년부터는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인증을 받는 방법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3등급 이상은 만점이며, 1~2등급은 추가 점수는 없으나 아무래도 면접 때 긍정적으로 적용할 것 같습니다.

 

 

*체력평가항목 : 근력(악력), 유연성(윗몸 앞으로 굽히기), 근지구력(교차윗몸일으키기), 심폐지구력(택1:왕복오래달리기, 트레드밀검사, 스텝검사), 민첩성(10m 왕복달리기), 순발력

 

 

 

 

면접은 자세, 태도, 발성, 발음, 답변, 국가관 등을 본다고 합니다.

 

 

 

학군장교은 체력과 지력, 국가의 대한 충성심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니 체력과 학점관리는 필수이겠지요??

 

 

 

 

 

 

 

 

 

 

학군장교 임관후 하는 일

 

선발만 되면 다 끝나는게 아니지요. 선발후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진로고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육군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4학년 졸업시기가 다가오면 어느 직무로 갈지 병과 신청을 한 후 병과가 정해집니다.

 

 

자기가 원하는 병과가 될 수도 있지만 소수병과인 곳은 대학 전공에 따라 분류되기도 합니다.

 

위의 있는 사진은 병과마크로 병과가 이렇게나 많이 있습니다.

 

약 60만이 넘는 대군을 움직여야 하기에 다양한 직무(병과)가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병과가 정해지면 어느 부대로 갈지 정해집니다. 어느 부대에 따라 자신이 2년 4개월 동안 근무할 지역도 정해지니 자대 발표에 따라 희비가 갈리게 됩니다.

 

 

 

자대 배치를 받고 바로 자대로 가는 것은 아니고 약 4개월 동안 각자의 병과 학교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일 겁니다. 일은 안하고 교육만 받으니까요 ㅎㅎ

 

 

 

4개월의 교육후 자대로 하면 각자 맡겨진 임무를 부여 받습니다. 소대장이라는 병력 지휘를 하는 직책을 부여 받는 이도 있을 것이고, 참모로써 부대의 행정업무를 하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1년에 시행하는 훈련과 각종 검열, 부대행사 등이 있어서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갈 것입니다.

 

 

 

직책과 병과에 따라 디테일한 업무를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만, 주변의 군필자에게 듣는 내용을 참고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