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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모발이식 절개 방식? 비절개 방식?

by 고월천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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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이란 후두부의 공여부 모발 뿌리인 모낭을 채취하여 이마나 정수리 때때론 눈썹, 음모와 같은 수혜부에 옮겨심는 시술입니다.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1인당 최대 7번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허나 일반적으로 1번에서 끝내거나 생착 실패, 밀도 보강 등의 사유로 2차 정도까지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절개든 비절개든 살갗을 자르거나 드러내는 건 마찬가지라 최저 횟수로 끝내는게 좋을 뿐더러, 이식할 수 있는 후두부의 모발수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무한정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수술이다. 물론 다른 체모에서 떼오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수의 한계는 있고 애초에 모발과 성질이 달라서 장단점이 있을 수 있고 결정적으로 정밀한 연구결과가 적다. 하지만 체모이식을 많이 하는 의사수가 적을 뿐, 많이 하는 의사들은 특정한 상태의 탈모환자에게 체모이식을 하는 것에 대해 의외로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모발이식은 현재 보통 500~5000모 사이에서 필요에 의해서 다른 부위의 모낭을 뽑아서 앞머리에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술 직후에는 이식 부위에 울긋불긋한 붉은 딱지들이 남아서 꽤 혐오스럽지만, 며칠이 지나면 딱지가 다 떨어진다. 이후 생착 진행상황을 잘 살피면서 필요에 의해 투약하기도 한다. 수술 후 약 3일 정도 내에 대부분 생착이 완료되나 보통 10~14일 정도 물리적인 자극을 피하도록 안내한다. 약 2주~3개월 사이에 이식한 모낭의 줄기인 머리카락은 빠지고 뿌리는 자리잡게 되는데 이후 머리가 자라는 속도에 따라 3~4개월차부터 연모를 발견할 수 있으며 최종 경화는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약 1년 정도 지켜보게 된다

 

모발이식술은 30~40대 이상 되어서 하는게 좋다고 일부 의사들이 권하기도 하는 이유 역시, 이런 탈모진행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는 돈이 있어도 탈모방지약을 복용하며 경과를 본 후 판단하여야 한다 

 

, 모발이식은 대머리를 단번에 풍성하게 바꿔주는 만능 수술은 아니며, 현 시점에서는 기껏해야 m자 탈모의 공백을 채울까 말까 한 수준이며 모발이식은 탈모상태가 심했던 사람일수록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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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방식

후두부에서 일정 면적의 두피를 메스로 분리한 다음 모낭 단위로 분리하여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후 떼어낸 부분은 끝과 끝을 봉합한다(꿰맨다). 절개, 이식 작업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같은 양의 모발을 이식하는 경우 비절개식에 비해 시간이 짧다. 절개 자체는 보통 1~2시간 정도면 봉합까지 완료한다. 물론 이식모 수가 많으면 7, 8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있다.

비절개 방식과 비교할 때, 장점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생착 성공률이 관리만 잘하면 90% 정도로 좀 더 높다는 점이고, 단점은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고, 수술 후 통증이 상대적으로 더 심하고 회복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결국 생착 완료 후 가장 큰 단점은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수술 직후 하루 동안은 머리를 감을 수 없으며, 다음날부터 샴푸가 가능하다. 다만 뜨거운 바람으로 드리이, 헤어제품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평소와 동일한 수준일 거라 생각하면 안된다.

 

수술 후 통증은, 당일 밤에 잠을 잘때 베개와의 마찰로 인해 수술 부위 통증이 와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괜찮아진다.

 

 

비절개 방식

 

후두부 또는 측두부에서 펀치를 이용하여 모낭 단위로 머리카락을 채취하여 슬릿 또는 식모기를 이용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절개 방식에 비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다른 장점은 의사가 직접 좋은 모낭을 보고 채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후두부의 한 모낭 단위에서 자라는 머리카락 갯수는 일반적으로 2, 3개이며 간혹 4, 5개씩 자라는 모낭 단위도 있는데, 한 구간의 모낭을 통째로 드러내는 절개에 비해 비절개는 의사가 모발이 많은 모낭만을 선별해 채취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의사가 모낭 단위마다 일일이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할 일이 많아져 시술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있다. 또 삭발을 해야 되는 경우가 상당해서 한동안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과거에는 절개 방식에 비해 낮은 생착률이 큰 단점이었으나 지금은 생착률 차이가 그리 크진 않다.

 

한국 모발이식계는 유행이 시작된 초기에는 절개가 주류로 시작했고 이후 시간이 갈수록 비절개 시술자의 비율이 늘어나서 지금의 비율처럼 서로 비슷해졌지만, 유럽이나 터키 등 해외 모발이식계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절개보다 비절개가 주류로서 비절개 수술을 주로 하는 의사가 더 많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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