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해선 소사원시선 개통에 이어서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에서 부터 안산 원시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부천, 시흥, 안산시민들의 이동수단이 하나 더 생겼는데요.
사실 소사-원시선은 파급효과가 그리 크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러나 대곡-원시선이 완성되면 얘기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곡소사선의 개통 목표는 2021년 7월 예정입니다.
1년도 안남았을 정도로 상당히 진척이 되어 있습니다^^
개요를 간단히 살펴보면
- 사업구간 : 고양 대곡 ~ 김포공항 ~ 부천 소사 : 18.36km
- 총 사업비 :1조 634억원(보상비 964억원 별도)
- 사업기간 : '16. 3. ~ '21. 3. (공사기간 60개월)
- 정거장 : 대곡 - 능곡 - 김포공항 - 원종 - 당아래(부천종합운동장)
- 열차운행계획 : 출퇴근시 9분 간격, 평시 15분 간격(92회/일), 6량 15편성
현재 소사원시선의 20분 간격에 비해 더 자주 운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곡소사선이 개통될 시의 지하철 노선도 입니다.
소사원시선하고 확 다른 부분은
**대곡역에서 3호선과, GTX-A(공사중)을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면 9호선, 공항철도, 5호선, 김포골드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환승하면 7호선을,
**소사역에서 환승하면 1호선을 이용하면서 부천, 인천지역을 기존보다 훨씬 단축된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고양시와 김포공항(강서구), 부천은 차로는 가까웠지만 대중교통으로는 너무나 불편하였는데
이를 한방에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황금노선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상당히 좋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대곡역에 GTX-A까지 개통되면 대곡역을 중심으로 대곡소사선을 이용객들이 더 증가할 것 같네요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대곡~원시까지 서해선이 완성이 됩니다.
현재 대곡까지 공사중이지만 일산역까지 연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일산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일 것 같습니다.
특히, 일산역 주변은 학원가가 밀집되어 학군수요가 많은 지역인데 교통호재까지 터지면
가격 상승은 당연하다고 봐야겠습니다.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개선 구상안에는 대곡-소사선을 운정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운정까지 연장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구상안에 포함된 것만으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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